구례 산수유마을 축제 취소 개화시기

웰컴 여행
2022. 3. 7.

구례 산수유축제

끝나지 않은 코로나로인해 올해역시 구례 산수유축제가 취소되어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산수유꽃을 보기위해 상춘객이 찾는 최고의 꽃 축제현장인데 아쉽기만합니다. 해마다 갔던 축제현장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싶어 그동안 제가 직접 다녀왔던 구례 산수유축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구례 산수유축제

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구례에 살고 있는 산동처녀는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건강에 좋은 산수유를 평생동안 입으로 씨를 분리한 구례 산동처녀와 입 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는 것보다 몸에 좋다고 알려져 산동의 처녀를 남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엄청 치열했다고 할만큼 산수유는 몸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구례 산수유마을 개화시기

그리고 구례 산수유마을에 살고 있는 젊은 남녀들은 변하지 않는 사랑을 맹세하는 방법으로 산수유꽃과 열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였다고합니다.

구례 산수유 개화시기

매화꽃 그리고 노란 산수유꽃을 보면 봄이 성큼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음껏 즐기지 못하지만 구례 산수유 개화시기를 알아보자면 참고로 작년에는 3월 16일 중순쯤에 만개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3월 중순쯤 예상되겠습니다.

- 3월 중순 만개

구례 산수유축제

이와 같이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 사랑은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정식적으로 취소 되었지만 상춘객을 맞이하는 노란 산수유 꽃은 활짝 피웠습니다. 구례 산수유축제는 광양 매화축제,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사랑을 받는 꽃 축제입니다.

상큼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꽃축제입니다. 산수유꽃은 매년 3월에 다른 꽃보다 먼저 개회하기 때문에 봄이 성큼 왔다는걸 알 수 있는 고마운 존재이기도합니다.

구례 산수유마을 가장 아름다운 곳 입니다. 노란물결의 풍경 보기만해도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매년 3월 초중순에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시작되며 산수유꽃말인 "영원불면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상춘객을 맞이하였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이러한 광경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구례 산수유축제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을 감상할 수 있었던 풍경길입니다.

구례 산수유축제

전남 구례군은 이번 산수유꽃이 생각보다 빠르게 개화함에 따라 코로나때문에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아무래도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을거라 생각하여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합니다. 때문에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하여야하겠습니다.

구례군 산수유마을 산동면 일원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일주일 정도 빠르게 산수유꽃이 개화되었다고 합니다. 빨라진 산수유 개화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이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고 있습니다.

구례 산수유축제

▷제1코스 꽃담길 산수유길 대표 탐방코스 3.6km 소요시간 1시간 10분

▷제2코스 사랑길 산수유 군락지와 소박한 마을 탐방코스 3.1km 소요시간 50분

▷제3코스 풍경길 산동면 조망과 생활 속 산수유농업 마실코스 3.1km 소요시간 50분

▷제4코스 천년길 천년역사의 할아버지 나무를 만나는 산책코스 2.6km 소요시간 40분

▷제5코스 둘레길 현천제에 비친 산수유꽃과 지리산 둘레길의 만남코스 1.4km 소요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