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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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울릉도와 독도 2박 3일 여행 후기를 남겨봅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래전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직접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답고 인상 깊었던 여행이었기에 여러분께도 그 감동을 나누고자 합니다.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1일차: 울릉도로 향하는 길

여행의 시작은 설렘과 함께 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울릉도는 육지에서 거리가 꽤 있어 여객선을 타고 약 3시간 반 정도를 달려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바다 위를 지나는 동안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바람을 맞으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더군요. 바다 위로 떠오르는 독도의 모습이 보일 때쯤, 드디어 울릉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울릉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청명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였습니다. 울릉도 특유의 맑고 푸른 바다가 마치 환영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찾은 곳은 도동항이었습니다.

 

 

울릉도의 중심지인 도동항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로, 항구 주변으로 다양한 식당과 카페들이 모여 있어 점심 식사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첫 끼니로는 울릉도의 명물인 홍합밥을 맛보았습니다. 갓 지은 따끈한 밥에 싱싱한 홍합이 듬뿍 들어가 있어 바다의 향이 물씬 풍겼습니다. 이곳에서의 첫 식사가 이렇게 맛있다니, 남은 여행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내수전 일출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1. 내수전 일출전망대

 

내수전터널을 지나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중간중간 보이는 울릉도의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전망대에 오르자 탁 트인 바다와 독도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석양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 순간 울릉도의 아름다움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내수전일출전망대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터널을 이룬 아름다운 길 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넓게 뻗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내수전일출전망대 풍경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은 풍경 입니다.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2. 봉래폭포

 

오후에는 봉래폭포를 찾았습니다. 봉래폭포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폭포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마치 비밀의 숲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머금고 있는 봉래폭포는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시원한 물줄기 덕분에 여름에 방문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장소 입니다. 

 

 

폭포까지 가는 길 나무데크로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여행장소 입니다.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3. 나리분지

 

아침 일찍 나리분지로 향했는데,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로 유명합니다.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분지로, 주변을 둘러싼 산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리분지에서는 울릉도 특산물인 삼나물을 직접 맛볼 수 있었습니다. 나물 특유의 향이 깊어 매우 맛있었습니다. 울릉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아름다운 풍경 뿐만 아니라 근처 주막에서 막걸리에 파전 맛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리분지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끊이지 않는 음식들 지인들과 행복한 만찬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소하게 부친 전과 시원한 동동주 한 잔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듯했습니다.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4. 성인봉

 

이후에는 성인봉 등산을 했습니다. 성인봉은 울릉도의 최고봉으로, 정상에 오르면 울릉도와 주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 모든 고생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바다 내음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파노라마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울릉도의 자연을 좀 더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울릉도 독도2박3일 여행

5. 관음도

 

울릉도 관음도는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관음도는 울릉도 본섬에서 떨어진 작은 섬으로, 다리를 통해 접근할 수 있어 걷는 재미가 있는 명소입니다.


관음도를 방문하려면 울릉도 본섬과 연결된 푸른 색의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탁 트여 있으며, 특히 바람이 불 때의 상쾌함이 일품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섬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길을 따라 걸으며 울릉도의 독특한 해안 절경과 바위,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음도에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울릉도 본섬과 함께 펼쳐지는 해안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해안선이 선명하게 보여 더욱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6. 도동항야경

 

저녁에는 도동항 근처에서 울릉도의 향토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오징어 내장탕과 따개비 밥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들이 많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오징어 내장탕은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져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울릉도의 밤은 아름다웠습니다. 

 

 

도동항의 야경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울릉도 독도2박3일 여행

7. 독도

 

울릉도에서 독도로 향하는 날이었습니다. 독도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배가 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 독도에 갈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배를 타고 독도로 향하는 길, 독도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독도에 도착하니 독도 경비대원들이 우리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의 동쪽 끝, 독도에 직접 발을 디디는 순간 묘한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독도수비경비대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작은 섬이 지닌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생각하니 감격스러웠습니다. 독도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 부딪히는 파도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서의 2박 3일은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울릉도의 자연경관은 물론, 독도에서 느낀 감동과 역사적 의미까지 모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울릉도는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되었고, 독도 역시 우리 땅임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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