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햇빛은 바다에 반짝임을 선물하고, 바람은 피부에 여름을 실어 나릅니다. 이 계절엔 어딘가 훌쩍 떠나야 할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함께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1. 낭만의 섬 여수 낭도

여수 낭도에 도착하자마자 물비린내가 아닌 짭조름한 바다내음이 먼저 코끝을 스쳤던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섬으로 들어가니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섬 중앙에는 오래된 어촌마을이 남아 있어 천천히 걷기만 해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구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닷가를 따라 걷다 보면 나지막한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마음을 가라앉혀줍니다. 마을에는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파는 작은 가게도 있어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길모퉁이에서 마주한 고양이 한 마리도 여유롭게 낮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차를 세우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길 조성이 잘 되어있어 산책여행하기 좋았습니다. 

 

 

 섬 전체가 조용하고 따뜻해서 오래 머무르고 싶어지는 여름의 기억이 되었습니다.

 

2. 탁 트인 바다뷰 여수 케이블카

여수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돌산공원 쪽에서 탑승장을 찾았고, 생각보다 대기 시간은 짧았습니다. 탑승하자마자 천천히 오르기 시작하는 순간, 발 아래로 펼쳐지는 여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 캐빈은 처음엔 살짝 아찔했지만, 금세 탁 트인 풍경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오동도와 장군도, 여수 밤바다의 풍경이 시원하게 시야를 채워주었습니다.

 

 

바다 위를 건너는 구간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유리창 사이로 느껴졌고, 멀리 떠 있는 배들과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이어졌습니다. 종점에 도착해서는 해상공원과 산책길이 연결돼 있어 잠시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주차는 탑승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했고, 공간이 비교적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화장실은 탑승장 양쪽 모두에 마련돼 있어 이용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밤에 이용하면 더욱 아름다운 여행지 이었습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마주한 여름 바다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큼 시원하고 깊었습니다.

 

3. 투명한 삼척 장호항

장호항에 도착하자 에메랄드빛 바다가 항구 안까지 잔잔하게 밀려들고 있었습니다. 물이 맑아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였고, 작은 물고기 떼가 헤엄치는 모습까지 눈에 띄었습니다.

 

방파제 쪽으로 걸어가면 스노클링 장비를 든 사람들이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바위 근처에는 해양레저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투명카약과 스킨스쿠버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다가 나와 바로 씻을 수 있는 샤워장이 따로 마련돼 있었습니다. 목재데크로 산책로가 있어 아름다운 여행을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쪽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량 이동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근처에는 작은 편의점도 있어 물이나 간단한 간식을 사기에 좋았습니다. 

 

 

여름 바다를 가깝고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장호항은 그 기대를 채우기에 충분했습니다.

 

4.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상주은모래비치에 도착하자 투명하게 빛나는 바다와 곱게 깔린 모래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백사장은 이름 그대로 부드럽고 밝은 모래로 가득했고, 맨발로 걷는 촉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해변 가장자리를 따라 소나무 숲이 드리워져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서 쉬기 좋았습니다. 바닷물은 깊지 않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안전해 보였습니다.

 

 

물가 쪽에는 바나나보트와 패들보드 같은 해양레저도 운영되고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근처에는 간단한 분식과 음료를 파는 가게들이 있었고,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식당들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해수욕장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어 이동이 편했고, 차량도 여유 있게 댈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여러 곳에 배치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후가 되면 해수욕장 너머로 햇살이 물결 위에 반사되며 조용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하루를 온전히 보내기에도 충분한 여유와 매력을 가진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이었습니다.

 

5.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해수욕장에 도착했을 땐 해가 막 지기 시작하던 참이라 해변 전체가 붉은빛으로 물들고 있는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백사장은 넓고 평탄해서 아이들과 걷기에도 불편함이 없었고, 곳곳에서 모래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바다 앞쪽에는 얕은 수심 덕분에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안전요원들도 가까이 배치돼 있어 안심이 됐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나니 ‘꿈의 낙조분수’ 공연이 시작되었고, 음악에 맞춰 춤추는 물줄기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분수 높이는 생각보다 훨씬 커서 멀리서 봐도 충분히 압도감이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이나 친구끼리 온 사람들도 많아 전체 분위기가 활기찼습니다. 분수 주변 바닥 분수대에서는 아이들이 뛰놀며 더위를 식히기도 했습니다. 근처에는 간단한 간식을 살 수 있는 부스와 벤치가 있어서 공연을 보며 쉴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해수욕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했고, 화장실은 공연장 근처에 여러 곳 마련돼 있었습니다. 바다와 모래, 음악과 분수가 함께한 여름밤은 오랜만에 제대로 쉬었다는 기분을 주었습니다.

 

6. 울산 간절곶

간절곶에 도착하자 수평선 끝에서부터 시작되는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등대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면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 여름의 열기를 식혀주었습니다.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푸른 바다와 초록 풀밭이 어우러져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유명한 간절곶 소망우체통 옆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그 앞에서 편지를 쓰는 가족들도 보였습니다.

 

 

아침 일찍이면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답게, 일출 명소로도 많이들 찾는다는 설명이 붙어 있었습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쉬는 사람들도 있었고, 음료를 파는 작은 카페도 근처에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나무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그늘 아래서 잠시 쉬기도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언덕 아래에 넉넉히 마련돼 있었고, 도보로 이동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공용 화장실은 주차장과 등대 근처 양쪽에 마련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했습니다. 바다를 조용히 바라보며 여유를 느끼기엔 더없이 잘 어울리는 여름날의 장소였습니다.

 

7. 파도가 넘실 넘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에 도착하자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가 길을 따라 퍼졌습니다. 나무 데크로 이어진 산책로는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걸을 수 있어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쳐갔던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길 중간중간에는 주상절리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발 아래로 펼쳐진 독특한 바위 지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바위 틈 사이로 흰 파도가 부서질 때마다 튀는 물방울이 여름 더위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산책로는 크게 어렵지 않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걷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중간에 앉아 쉴 수 있는 벤치와 그늘막도 곳곳에 있어 여유롭게 머무르기 좋았습니다.

 

 

주변에는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파는 매점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 적당했습니다. 주차는 파도소리길 입구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했고, 이동 거리도 짧았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걸음마다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이 길은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8. 읍천항 벽화마을

읍천항 벽화마을에 도착하자 항구 옆 골목마다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던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촌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벽화들이 이어져 있어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벽화를 감상할 수 있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주 보였습니다. 마을 끝자락에는 파란 지붕의 작은 카페가 있어 잠시 더위를 식히기에 좋았습니다. 벽화 골목 중간중간에는 바닷가로 이어지는 작은 길이 있어 바람을 쐬기에도 좋았습니다.

 

 

항구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갓 잡은 생선을 손질하는 어민들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골목길은 짧지만 아기자기한 그림들 덕분에 오래 머물게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바다와 마을이 함께 만든 조용한 그림 속을 걷는 듯한 여름날이었습니다.

 

9. 무주 머루와인동굴

무주 머루와인동굴에 들어서자 바깥의 더위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시원한 공기가 온몸을 감쌌던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동굴 내부는 어둡지 않았고, 은은한 조명 아래 머루와인이 저장된 통들이 나란히 진열돼 있었습니다.

 

 

와인 향이 은근히 퍼져 있어 걷기만 해도 기분이 차분해졌고, 중간중간 시음 코너에서 머루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었습니다. 벽면에는 머루와 관련된 이야기와 무주의 와인 역사를 설명하는 전시도 함께 마련돼 있었습니다. 동굴은 그리 길지 않지만 천천히 둘러보며 머루와인의 풍미를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출구 쪽에는 와인과 머루잼 같은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작은 매장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입구 앞에 작은 정원과 쉼터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가기에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시설 바로 옆에 마련돼 있어 접근이 편했고, 여유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공기와 달콤한 향으로 가득한 이곳은 무주를 대표할 만한 색다른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이었습니다.

 

10. 강원도 정산 화암동굴

화암동굴 입구에 도착하자 깊은 산속이라 그런지 바람부터 서늘하게 느껴졌습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자 한여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공기가 차고 촉촉했던 여름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초입에는 금광 유물을 전시한 공간이 있어 광부들의 작업 모습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종유석과 석순들이 형형색색의 조명 아래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었습니다.

 

 

계단과 다리 구간이 반복돼서 관람 동선이 단조롭지 않았고, 천천히 오르내리며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설치된 안내판 덕분에 자연 동굴과 인공 터널의 차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구간에서는 폭포처럼 떨어지는 지하수가 시원한 소리를 내며 흘러내렸습니다. 외부로 나왔을 땐 바람이 따뜻하게 느껴질 만큼 내부 온도가 낮아 여름에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군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