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

반응형
반응형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6월의 바람은 참 이상합니다. 설레는 건지, 그리운 건지, 이유도 없이 떠나고 싶게 만듭니다. 이번 달엔 꼭, 마음이 먼저 도착하는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 여행을 시작합니다.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1. 전남 여수 천사벽화골목

여수 천사벽화골목은 돌산대교 아래 작은 언덕에 자리한 오래된 동네 골목입니다. 계단을 오르기 전부터 벽에 그려진 그림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만큼 정돈된 분위기였고, 벽화는 오래됐지만 정겹고 따뜻했던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계단마다 발자국 모양 그림이나 짧은 글귀가 그려져 있어 한 걸음씩 오를 때마다 작은 웃음이 났습니다.

 

 

골목 위쪽 전망대에 오르면 여수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에 해야 하고, 골목 입구까지는 도보 이동이 필요합니다.

 

 

오전에 방문하면 햇살이 벽화에 고르게 퍼져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지만 유모차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전망이 아름다운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조용히 산책하듯 골목을 돌아보기에 좋은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이었습니다.

 

2.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은 여수 시내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바닷가였습니다. 주차장은 해변 바로 옆에 넓게 마련돼 있어 접근이 편리했고, 화장실과 샤워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래가 일반 해변보다 검은빛을 띠고 있어서 맨발로 걷는 감촉이 묘하게 부드러웠습니다. 검은 모래가 해독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따뜻한 모래 위에 앉아 있으니 몸이 노곤해졌습니다.

 

 

해변 가장자리에 자리한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근처에 카페들이 여럿 있어서 쉬어가기 좋았고, 평일 오전에는 조용하게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백사장이 넓고 완만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부담이 없어 보였습니다. 해변 끝쪽에는 조용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혼자 걷기에도 괜찮았습니다.

 

 

바닷바람이 강하지 않아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있기에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라 머물고 싶은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이었습니다.

 

3. 여수 돌산공원 야경여행

돌산공원은 해가 지기 전 도착해서 일몰과 야경을 모두 볼 수 있었던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이었습니다. 주차장은 넉넉했고, 입구부터 전망대까지는 경사로가 있어 천천히 걸어 올라가기 좋았습니다.

 

돌산대교와 여수 밤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는 생각보다 더 탁 트여 있었고 바람도 시원했습니다. 해가 지면서 하나둘 불이 켜지기 시작하는 풍경을 보며 잠시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전망대 근처에 작은 포토존과 벤치가 마련돼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공원 내부에는 화장실과 음료 자판기도 있어 밤에도 이용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고, 대부분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공원 아래편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나무 데크길이 이어져 있어 야경을 보며 천천히 산책했습니다.

 

 

모기나 벌레는 거의 없었고, 밤 공기가 쾌적해서 더 오래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낮보다 밤에 더 빛나는 곳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이었습니다.

 

4. 경남 통영 동피랑마을

동피랑마을은 통영항을 마주한 언덕 위에 자리한 조용한 골목 마을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했더니 상점들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지만 골목마다 그려진 벽화들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더 또렷하게 느껴졌던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계단을 오를 때마다 조금씩 다른 풍경이 펼쳐졌고, 뒤를 돌아보면 통영 앞바다가 파란 빛으로 깔려 있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처럼 예쁘게 꾸며진 구간이 있었고, 주민들이 직접 정리한 화단이 자잘한 꽃들로 정겨웠습니다.

 

 

마을 꼭대기에서는 오밀조밀한 지붕들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 깊었습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하고 마을 입구까지 도보로 올라가야 했는데, 경사는 있으나 천천히 걸으면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카페와 기념품 가게는 오전 10시쯤부터 하나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커피향이 좋은 벽화골목이기도 합니다. 

 

 

햇살이 강한 날은 모자나 양산이 필요할 정도로 그늘이 드물었습니다. 오래된 동네이지만 조용히 걸으며 시간을 보내기엔 충분히 좋은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이었습니다.

 

5. 통영 욕지도

욕지도는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이었습니다. 배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도착하게 되는데,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섬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가 잘 정리돼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요 지점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몽돌해변은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가 유난히 시원하게 들렸고, 물이 맑아 발을 담그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정상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그만큼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이 시원했습니다.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벤치가 있어 힘들지는 않았고, 바람도 세게 불지 않아 걷기 좋았습니다.

 

 

도시의 소음과 완전히 단절된 곳이라 하루를 온전히 쉬고 싶을 때 떠올리게 될 섬이었습니다.

 

 

마을 안쪽 식당에서는 회덮밥이나 물회 같은 해산물 요리를 쉽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은 선착장 근처에 하나 있지만 물가가 조금 높은 편이었습니다. 숙박은 민박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고, 조용히 하룻밤 묵기에는 괜찮은 분위기였습니다.

 

6. 부산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는 부산 기장에서 바다를 바로 마주한 절로,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입구가 나왔습니다. 입구부터 길게 이어진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파도 소리와 함께 붉은 일주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위 위에 자리한 본전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바다와 절이 동시에 보이는 풍경이 인상 깊었습니다. 곳곳에 돌탑과 소원을 비는 동전 던지기 공간이 있어 사람들이 조용히 소원을 빌고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이었는데도 관광객이 많았고, 외국인도 꽤 눈에 띄었습니다. 계단이 많은 구조라 유모차나 휠체어는 이용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기도를 드리는 분들과 관광 온 분들이 섞여 있었지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했습니다. 바닷가에 바로 맞닿아 있어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위치였습니다.

 

 

잠시 머물다 가기에도, 천천히 둘러보며 걷기에도 충분히 여유로운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이었습니다.

 

7. 부산 국제시장

부산 국제시장은 자갈치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골목마다 오래된 간판과 손때 묻은 가게들이 빽빽하게 이어져 있었고,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기찼습니다.

 

의류, 생필품, 식당, 전통 먹거리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했는데 가격도 비교적 저렴했습니다. 유명한 비빔당면 가게 앞에는 줄이 있었고, 국밥집과 튀김 가게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왔습니다. 상인분들이 대부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흥정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씨앗호떡이 국제시장의 명물 꼭 먹어봐야할 음식 입니다. 

 

 

시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복잡해서 미리 동선을 정해두는 게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앉을 수 있는 벤치와 휴식 공간도 있어 오래 둘러봐도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근처에는 깡통시장이나 보수동 책방골목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정겨운 말소리와 음식 냄새가 뒤섞인 골목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이었습니다.

 

8. 부산 송도케이블카

송도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 입구 쪽에서 탑승했는데, 표를 구매한 후 대기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탔는데 출발하자마자 발 아래로 바다가 펼쳐져 조금 긴장되면서도 재미있었던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케이블카는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까지 이어지며, 중간에 보는 다리와 해안 절벽 풍경이 인상 깊었습니다. 약 10분 정도 탑승하면서 사진을 찍을 시간은 충분했고, 케이블카 안은 조용하고 흔들림이 거의 없었습니다. 도착지인 스카이파크에는 전망대와 포토존, 작은 카페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은 바다 색이 특히 푸르게 보여 탑승 시간이 더 짧게 느껴졌습니다. 하차 후에는 해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내려올 수도 있었고, 다시 왕복 탑승할 수도 있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근처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부산 바다는 생각보다 더 평화롭고 멀리까지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9. 경주 토함산 바람의 언덕

토함산 바람의 언덕은 경주 불국사에서 차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었고, 주차장은 넉넉하게 마련돼 있었습니다. 언덕 입구에 도착하자 바람이 세게 불어오는 게 먼저 느껴졌고, 이름 그대로 바람이 주인공인 장소라는 걸 실감했던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정비된 나무 데크길을 따라 오르니 주변 풍경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하늘과 맞닿은 듯한 시원한 경치가 펼쳐졌고, 멀리 동해까지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언덕 위에는 나무 벤치와 바람개비가 놓여 있었고, 사람들은 조용히 바람 소리를 들으며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등산복 차림 없이도 오를 수 있을 만큼 길은 완만했고, 어린아이들과 함께 걷는 가족들도 보였습니다. 화장실은 입구 쪽에 하나 있었고, 물이나 간식을 미리 챙겨가는 게 좋았습니다.

 

 

날씨가 흐리면 전망이 아쉬울 수 있지만, 맑은 날엔 햇살과 바람이 잘 어우러져 걷기 좋은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이었습니다.

 

10. 경주 포석정

포석정은 경주 시내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한적한 들판 안쪽에 자리해 있는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고, 주차장은 넉넉했으며 주변이 조용해서 산책하듯 걷기 좋았습니다.

 

 

포석정은 생각보다 작고 단아했는데, 구불구불한 석조 물길이 고요하게 놓여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신라 시대 왕과 귀족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다는 설명을 읽고 나니 주변 풍경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물은 없었지만 곡선이 남긴 흔적만으로도 그 시절 분위기가 전해졌습니다.

 

 

인근엔 작은 연못과 정자가 있었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봄꽃은 거의 지고, 녹음이 짙어진 계절이라 주변 들판도 초록빛으로 가득했습니다.

 

 

오래 머물진 않았지만 조용하고 단정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시간을 멈출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김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

김제 가볼만한곳 베스트10넓은 들판만 생각하셨다면 김제는 억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도 쉬어가는 벽골제, 마음이 환해지는 모악산 자락까지, 김제는 걷는 순간마다 이야기가 피어나는 곳

heavenly.yamedoo.com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

.jb-article-information { display: none; } #tt-body-page .jb-pagination { display: n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