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숨은명소

 

춘천 가볼만한곳 

닭갈비만 있는 줄 알았다면, 아직 이 도시의 진짜 얼굴을 몰랐다는 뜻입니다. 호수와 산, 낭만과 추억이 어깨동무하는 곳, 그게 바로 춘천입니다. 행복한 춘천 가볼만한곳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1. 제이드가든수목원

제이드가든수목원에 들어서는 순간 유럽 정원처럼 잘 다듬어진 풍경이 눈을 사로잡은 춘천 가볼만한곳 입니다. 정문부터 이어지는 길은 나무와 꽃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향긋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길마다 다른 테마의 정원이 펼쳐져 발걸음마다 새로운 느낌을 안겨주었습니다. 작은 연못과 돌다리, 아치형 길이 조화를 이루어 사진 찍는 손길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곳곳에 벤치가 있어 자연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았습니다. 

 

 

유리온실 속에는 이국적인 식물들이 가득해 정원 밖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듯 걸으니 시간도 마음도 느긋해졌습니다.

 

 

오르막 구간이 살짝 있었지만 나무 그늘이 많아 힘들지 않았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고, 조용히 걷는 연인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수목원을 나오며 한 손엔 사진, 마음엔 푸르름이 오래도록 남았던 춘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었습니다. 

 

2.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스카이워크에 올라서는 순간 발밑으로 물이 훤히 보이는 유리 바닥이 짜릿한 긴장을 안겨준 춘천 가볼만한곳 입니다. 처음 몇 걸음은 조심스러웠지만 금세 설렘이 더 커졌습니다.

 

강 위로 길게 뻗은 투명한 길은 마치 허공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게 했습니다. 주변 풍경은 넓고 시원하게 펼쳐져 어디를 봐도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소양강 물결과 멀리 보이는 산들이 어우러져 마음이 탁 트였습니다. 방문객들이 천천히 걸으며 웃고 떠드는 모습도 이 공간의 일부처럼 느껴졌습니다.

 

 

유리 바닥 위에 오래 서 있다 보면 묘한 두근거림이 계속되어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사진을 찍기에 좋은 각도가 많아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여름에도 한결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스카이워크를 내려와도 그 아찔하고도 시원한 기분이 한동안 잊히지 않았습니다.

 

3. 김유정문학촌

김유정문학촌에 들어서자 마치 한 편의 단편소설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고즈넉한 마당과 소박한 옛집이 조화를 이루며 작가의 삶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전시관 안에는 원고와 사진, 육필 원고들이 정갈하게 전시되어 있어 문학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대표작 구절들을 벽면에 새겨놓은 공간에서는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옛 철길을 재현한 공간도 있어 걸으며 작품 속 장면들을 떠올리기 좋았습니다. 야외에는 전통 가옥과 장독대, 우물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시골 정취가 그대로 묻어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방문객도 많았고, 조용히 산책하듯 돌아보는 분위기였습니다. 곳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이 여유롭게 흘렀습니다.

 

 

문학을 잘 모르는 이도, 작가의 삶과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볼 수 있는 춘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었습니다.

 

 

 나오며 마음 한켠이 묵직해지면서도 따뜻해지는 기분이 오래 남았습니다.

 

4. 강촌 출렁다리공원

강촌 출렁다리공원에 도착하자 맑은 강물 위로 길게 뻗은 다리가 한눈에 들어온 춘천 가볼만한곳 입니다. 다리 위를 걷기 시작하니 발밑에서 전해지는 미세한 흔들림이 은근한 스릴을 줬습니다.

 

양쪽으로 펼쳐진 풍경은 초록빛 산과 푸른 물이 어우러져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출렁다리 중간쯤에 서면 사방이 탁 트여 있어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어졌습니다.

 

 

다리를 건넌 뒤 이어지는 산책길은 나무 그늘이 많아 한낮에도 쾌적했습니다. 곳곳에 앉을 수 있는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걷기 좋았습니다.

 

 

강을 따라 부는 바람이 뺨을 스치며 계절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자연 속에서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듯했습니다.

 

5. 남이섬

남이섬에 들어서자마자 강을 건너오는 배 위에서부터 설렘이 시작됐던 춘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었습니다. 나무들이 길게 줄지어 선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 순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색을 입은 풍경이 걷는 내내 배경처럼 따라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전기차를 타고 돌아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천천히 걸어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설치된 조형물이나 벤치가 자연과 잘 어우러져 앉아 쉬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다람쥐와 새들이 오가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곁을 스쳐 더 가까이 자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잔디밭 위에서는 아이들이 뛰놀고 연인들은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강가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바라본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맛있는 간식들과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아 걷다가 들르기 좋았습니다. 돌아가는 배에 오를 때는 발걸음은 아쉬웠지만 마음은 한껏 풍성해졌습니다.

 

6. 구봉산 카페거리

구봉산 카페거리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탁 트인 춘천 시내의 전경이었습니다. 산 중턱에 자리한 카페들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넓은 통창이나 루프탑 좌석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참을 앉아 있게 만들었습니다.

 

커피 향과 함께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저녁노을은 잊기 어려운 장면이었습니다. 카페마다 인테리어가 달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전시처럼 느껴졌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고, 연인들은 창가에 나란히 앉아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고 정성이 느껴져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외부 테라스에 앉으면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계절의 기운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한적한 평일에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는 이들도 보였습니다. 

 

 

돌아설 때는 저 멀리 반짝이는 도시 불빛이 마지막까지 아쉬움을 달래주었던 춘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었습니다.

 

7. 추곡약수

추곡약수에 도착하자 주변을 감싸는 나무들의 향과 함께 시원한 기운이 몸으로 스며든 춘천 가볼만한곳 입니다. 약수터로 가는 길은 조용하고 한적해서 천천히 걷기에 참 좋았습니다.

 

약수터 앞에 서자 작은 샘에서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손에 컵을 들고 한 모금 마셨을 때 입 안 가득 특유의 탄산 기운이 퍼졌습니다.

 

처음엔 낯선 맛이었지만 몇 번이고 다시 마시게 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약수를 뜨러 온 사람들 사이로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근처에는 벤치와 나무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에도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약수를 마시며 들려오는 새소리를 듣는 시간은 생각보다 더 길게 이어졌습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의 기운을 마시는 그 느낌이 꽤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엔 몸도 마음도 가볍고 상쾌하게 느껴졌습니다.

 

8. 춘천 꿈자람놀이공원

춘천 꿈자람놀이공원에 들어서자 형형색색의 놀이터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있는 춘천 가볼만한곳 입니다. 놀이기구 하나하나가 동화 속 장면처럼 꾸며져 있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미끄럼틀, 그네, 정글짐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구성이 인상 깊었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는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공원 전체가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좋았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벤치도 많아 보호자들이 편하게 앉아 쉴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는 분수와 물놀이 시설도 있어 더운 날엔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닥재도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어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게 배려되어 있었습니다. 곳곳에 작은 테마 조형물도 있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한나절이 훌쩍 지나도 아이들은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웃으며 놀았습니다.

 

9. 소양강다목점댐

소양강다목적댐에 도착하니 탁 트인 수면과 웅장한 댐 구조물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높은 위치에서 바라본 물줄기는 생각보다 더 깊고 고요해서 한참을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춘천 시내와 호수 풍경이 멀리까지 펼쳐졌습니다.

 

 

하늘이 맑은 날엔 수면에 비친 풍경까지 더해져 두 배로 아름다웠습니다. 주변에 앉을 공간이 많아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될 만큼 인상 깊은 춘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었습니다.

 

10. 의암호

의암호에 도착하니 잔잔한 호수 위로 햇살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풍경이 펼쳐졌던 춘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었습니다. 호수 주변 산책길은 한적하고 고요해서 걷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산책하는 이들이 서로를 방해하지 않으며 조용히 오갔습니다.

 

 

물가 가까이 내려가면 물새들이 유유히 떠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물결이 부드럽게 일렁이며 자연의 리듬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주변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나무 벤치와 그늘이 많아 머물기에 좋았습니다.

 

 

한적한 호숫가에서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날씨가 좋을 땐 하늘과 호수가 맞닿은 듯한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조용히 걷다 보면 마음속 복잡한 생각들이 하나둘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호숫가에 비친 하늘을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